[경영학] 마케팅 믹스 - 4P전략

마케팅 믹스(marketing mix)란 일정한 환경적 조건과 일정한 시점 내 여러 가지 형태의 마케팅 수단들을 통해 경영자가 적절하게 결합, 조화해서 사용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즉, 어떤 제품에 사용된 모든 마케팅 전략의 집합체를 조정하고 구성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마케팅 믹스라는 용어는 미국 한 주립 대학의 교수인 E. 제롬 맥카시 교수가1960년 처음 소개하였는데, 제롬 맥카시 교수는 회사가 그들의 타깃 고객층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제품(Product), 가격(Pricing), 장소(Place), 촉진(Promotion)으로, 크게 4가지로 나뉘는 마케팅 전략을 적절하게 섞어 사용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렇게 마케팅 믹스는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잘 팔려면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적절하게 골고루 신경써야 한다'라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탄생한 개념이다.

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이자 아무 피해도 입지 않은 미국에게 1950년대는 호황기로 불렸다. 이에 따라 중산층으로 진입하는 인구가 늘어났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충분해졌다. 그 결과로 사람들은 더 좋은 집과 가전 제품, 자동차를 그들의 충분한 구매력을 통해 선택하게 되었고, 전통적인 제조업 회사들은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야 성공이 보장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전체적으로 조정, 구성하는 것을 연구하는 전략인 마케팅 믹스는 1960년대 특히 그 시점에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을 간절히 찾던 기업들에게 반드시 참고 및 연구해야 할 핵심 전략이었다. 그로 인해 경쟁은 치열해졌고, 고객을 제품의 구매에 이르게 하는 마케팅의 개념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5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마케팅 믹스는 마케팅 관련 분야에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핵심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맥카시 교수가 소개한 마케팅 믹스는 당시 마케팅 전략의 분류와 연구가 체계적으로 되어 있지 않고 생소했던 개념이기 때문에, 특정 회사가 사용하게 될 네 가지 전략의 분류가 대부분이다.

즉 4P 전략을 카테고리별로 나누어서 소개해 둔 것으로, 결합 부분은 깊이 다루고 있지 않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현재에서는 회사의 성격이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벗어난 형태가 많고 마케팅에 대한 연구 역시 매우 많이 진행되었고 특히 현재 사회에서는 운송수단, 미디어의 혁신적인 변화로 전통적인 마케팅 믹스의 구성요소의 중요도의 차이가 매우 커졌기에 과거의 4P 개념의 단순 적용은 무리가 있다.
따라서 현재에는 오히려 이 구성 요소들을 어떻게 결합시켜서 소비자에게 접근하느냐에 집중해야하며, 현대의 여러 학자들의 의견에서는 마케팅 믹스의 구성요소를 전통적인 마케팅의 요소인 4P로만 나누는 것은 현대 사회에 알맞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개량해서 보다 소비자에게 친숙한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인터넷 마케팅에서 중시되는 네 가지 요소인 4C(Cost, Convenience, Consumer, Communication)로 현대 비즈니스에서 기존의 4P 못지않게 중요해진 요소인 과정(Process), 물리적 근거(Physical evidence), 사람(People)의 세 요소를 4P에 보완해서 만들어낸 7P 등으로 구성요소를 확장하여 정의하고 이것의 활용이 넓게 쓰여지고 있다

이렇게 4P 개념이나 7P 개념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마케팅믹스 전략이라고 한다. 마케팅믹스 전략은 유형적 제품에서는 기존 4P 전략을 활용하고, 무형적 제품인 서비스 상품을 전략화 할 때에는 기존의 4P 전략에 3P 전략을 더해 7P 전략을 활용한다. 즉, 4P 전략은 제품, 가격, 유통, 촉진 전략을 다루고, 7P 전략은 4P 전략에 추가로 사람(people), 과정(process), 물리적 증거(physical evidence)의 3가지 전략과 함께 수립한다.

그리고 고객 지향 마케팅 믹스에서 제품은 상품이 된다. 그리고 제품, 가격은 고객에게 비용이 되며 시간과 에너지 비용을 포함하며 고객의 자리는 채널이고 프로모션은 커뮤니케이션이 됩니다. 이는 마케팅 관리 사고, 철학 및 전략의 엄청난 변화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현재 확산되고 있는 고객 헌장은 흥미롭게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패러다임 전환의 예이기도 합니다.